19대 대통령선거 투표종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이 분주하다.

9일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는 국내외 신문·방송사, 이미경 공동선대위원장·박광온 공보단장 등 국민주권선대위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도 8시 30분 경 개표상황실에 방문해 당직자 및 취재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당초 문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진행상황을 살펴보며 윤곽이 드러나면 상황실에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변경됐다. 개표상황실 격려방문을 마치면 문 후보는 다시 자택으로 이동해 개표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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