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기자)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양주시 회천4동에 거주하는 강정숙(59)씨가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효행자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 씨는 40년 전 율정동으로 시집을 온 후 현재까지 연로한 시어머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슬하에 아들 며느리를 두고 효를 생활의 근본으로 해 3대가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다.

특히 여자로서 한 가정의 가장 역할을 하면서도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마을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행동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했으며, 이러한 효행과 선행이 널리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강 씨는“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나라에서 큰 상을 받다니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살 수 있다면 행복 할 것” 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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