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기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기업 환경의 개선을 위해 진접읍 진벌리의 철마기업인회(회장 박수천)와 간담회를 마련했다.

기반 시설이 열악한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의 기업 애로 해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철마기업인회 소속 기업인 ㈜에어밴트 임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 주요 의견으로 공장 밀집지역의 도로 통행과 관련한 어려움 호소와 밀집지역의 오수관로 신설 건의가 있었다. 또한 진벌리 일원의 도시가스 공급 추진을 통해, 주민 및 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천용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공장 밀집지역 오수관로 4개 구간 신설과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관련해서는, 이미 경기도의회(도의원 송낙영)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기업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최근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