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철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경주시 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석기)의 협조를 받아 지역 농산물 ‘이사금 토마토 팔아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9일간 경주시청 직원 450명이 참여해 5kg 포장 480박스를 신청, 총 432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토마토 생산자 단체인 경주시 토마토연합회 이유근 회장은 “이번 행사를 가져 준 경주시와 구입해 주신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우리 토마토 생산 농가들도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최근 경기 부진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토마토 성수기 홍수 출하로 인해, 서울 등 대도시 도매시장 기준 5kg 1박스 9000원(전년 대비 25%)으로 거래되고 있어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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