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큐가 SBS 러브FM ‘김흥국·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사진=SBS 제공)

(최환금 기자) 가수 아이큐가 SBS 러브FM ‘김흥국·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아이큐는 지난 1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리한나의 ‘엄브렐라’와 자신의 전공인 정가 그리고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을 불러 진행자인 김흥국과 안선영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날 김흥국은 아이큐에게 “이름이 특이한데, 아이유와 아이큐의 차이가 뭐냐”며 말문을 연 뒤 아이큐의 노래가 끝나자 바로 “계약하자, 계약금은 금으로 주겠다”고 진지하게 말해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특히 ‘아싸라디오’ 이재익 PD는 방송 가운데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곡을 선보이는 가수는 17년 피디 생활 중 자탄풍(자전거탄풍경)이후로 처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큐는 이 자리에서 “다른 노래도 좋지만 제 타이틀곡인 ‘짱이야’가 선거송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대선후보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애교스럽게 말했다.

아이큐는 국립국악고와 이화여대에서 정가를 전공한 재원으로서, 2016년 ‘아시아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라이브의 보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무대에서 7080곡들과 팝송, 인디음악까지 라이브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매일 3시간씩 연습하는 연습벌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아이큐는 오는 22일에도 TBN 교통방송 ‘허안나의 신나는 운전석‘에 출연해 역시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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