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기자)  경북도 고령군은 16일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 고령군 체육회 주최, 고령군 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2017 대가야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 회천 제방 및 모듬 내 자전거길을 따라 레이스가 진행됐다. 하프 남자부와 10km 남자부 및 여자부, 5km 남자부, 여자부, 가족부 총 6개 종목이 펼쳐졌다.

고령군과 고령군의회,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 고령경찰서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관내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각 종목별로 1위부터 5위까지는 시상금(고령사랑상품권) 및 상장이 수여됐다. 6위에서 10위까지는 지역 농산물을 시상했다. 또한 최고령상에는 유재사(81)씨가, 최연소상에는 송예윤(1)양이 받았다

성기철 고령군 육상경기연맹장은 "지역의 자율방범대와 자원봉사 학생들, 그리고 고령군 체육회 임원들이 합심해 사고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됐다.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도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다음 경기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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