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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서 청소년계 경위 이건상

새정부들어 경찰에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한 경찰력을 집중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분야는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임을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범죄예방 교실, 졸업식 뒤풀이 문화 개선, ?ㅗ피蔓?관리, 각종 선도프로그램, 학생 지휘부 대상 학교폭력예방 특별 프로그램 운영등 각종 프로그램 운용으로 계양경찰에서는 작년 동기간 대비 51.2% 학교폭력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부산의 한 여중생이 같은 학교 친구들로부터 카톡 등 쇼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동급생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개학 첫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가 있으며,

우리서에서도 학생들간 카카오톡방에서 서로 욕설을 하던중 급기야 서로 만나 집단폭행을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번 사건을 조사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35명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내 학급회장 등 모범생들이고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중학생들의 스마트폰 말싸움이 실제 만나 우발적인 집단폭력으로 이어지고 이런 폭력행사로인한 개인의 미래발전을 크게 저해할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예민한 청소년기에 무작위로 노출되는 카톡, 트위터를 통한 언어폭력 등으로 상처받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카톡등으로 청소년들을 괴롭히고 있는 상활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청소년들은 정보 유용성 판단력이 부족하다. 끊없이 쏟아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고, 올바른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윤리교육이 절실하다.

경찰, 학부모, 교사가 청소년들의 디지털 세상을 함께 공유하면서,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성이 확립될 수 있도록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와 협력의 훈련이 필요하다.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청소년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가치관 정립은 어느 한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나타내는 자화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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