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사서들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7일 선경도서관에서 팔달구 지동 해님달님작은도서관 등 관내 작은도서관 13곳과 시 도서관 사서들 간의 멘토링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작은도서관은 개인이나 법인이 설립한 소규모 사립도서관이다. 종교 시설·아파트 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멘토’인 사서들은 ▲도서 선정, 자료 관리, 독서프로그램 기획 등 도서관 운영 기술과 노하우 제공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교육 시행 ▲작은도서관 건의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멘티’인 작은도서관은 사서들의 도서관 운영 노하우 등을 적극 수용해 지역 사회의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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