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율곡습지.

(이승재 기자)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 사업은 분단국가의 아픔이 서려 있는 비무장지대(DMZ)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와 율곡습지를 생태·안보·역사·교육 등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율곡습지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 대한 지역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풍토에 적합한 야생화 군락지를 아름답게 조성해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공모에서 ‘파주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 사업이 야생화 관광자원화 분야 전국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5억원의 예산을 확보, 교부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는 ▲파주 ‘율곡습지 꽃가람 놀이배움터’ 등 4건의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대전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등 8건의 생태관광 사업 ▲하동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 3건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 등 총 15건의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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