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에 임시완과 진구가 출연하며 신작 영화를 홍보하고 나섰다.

29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초대석에는 영화 '원라인'의 주연 임시완과 진구가 출연했다.

'컬투쇼'에서 임시완과 진구가 서로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사진 =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어 임시완은 "그 이야기를 들으니 시나리오도 재밌어 보이더라"고 칭찬에 대한 사심을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진구는 "시나리오를 보고 이해가 가지 않아서 처음에 못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감독님이 설명을 엄청 잘 해주셔서 이해하게 돼 출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감독님이 언변이 좋으시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함께 연기를 펼친 진구에 관해 "나보다 훨씬 나은 게 많다. 나는 요즘에 밤샘 촬영을 많이 해서 메이크업을 세게 했는데 피부도 좋으시다"며 "연기도 잘하고, 잘생겼고, 연기할 때 되게 섹시하다"고 극찬했다.

진구는 역시 "임시완은 연기를 하지 않을 때 섹시하다. 선배와 후배에게 모두 사랑받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선배의 조언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겸손한 친구다"라고 임시환을 좋게 평가했다.

임시완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 배우로 등장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현재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후 임시완은 KBS '적도의 남자', '연애를 기대해', MBC '스탠바이' '트라이앵글'에 출연했다. 그는 tvN '미생'을 통해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등을 통해 스크린 연기도 도전 중이며 현재는 영화 '원라인' 개봉을 앞둔 상태다.

진구는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영화 '달콤한 인생', '비열한 거리', '식객 : 김치전쟁'에 등장한다.

진구는 영화 '명량', '연평해전'에 출연하며 흥행작을 남겼다. 2016년 KBS '태양의 후예'가 대히트를 치면서 명실상부한 '대세배우'로 떠올랐다.

한편 원라인은 모든 것을 속여 돈을 빌리는 작업 대출의 세계를 그린 영화다. 대규모 대출 사기에 뛰어든 평범한 대학생 '민재(임시완)'와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사기 전문가들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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