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2' 이준기 박민영, 서로에 대한 '업그레이드' 공감대

‘내 귀에 캔디2’에서 보여준 이준기와 박민영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솔직한 대화로 서로를 위로했다.

'내 귀에 캔디2'에서 이준기와 박민영의 대화가 관심받고 있다. 사진 = tvN 내귀에 캔디2.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상대가 누구인지 감을 잡은 듯한 박민영과 수많은 단서 속에서도 상대가 누구인지 아직 아리송한 이준기의 밀당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들은 비 내리는 이탈리아에서 감성적인 통화를 이어가며 정체 발각의 위기 속에서도 더욱 수위 높은 대화를 이어간다.

그렇게 비 내리는 날 감성이 촉촉해진 두 사람은 한층 더 친근해진 말투로 더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앞서 지난화 내 귀에 캔디2에서는 이준기와 박민영의 통화가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서로 이어폰을 꽂고 통화를 하며 각자의 요리를 선보였다.

이준기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을 예고했지만 허당 면모를 보이자 다시 자신을 '요귀남'이라고 밝혔다. 이준기는 "난 요리하는 귀여운 남자 콘셉트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가 만든 요리를 안주삼아 ‘취중대화’를 이끌어갔다. 이준기는 와인을, 박민영은 맥주를 한 잔 마시고 마음을 열었다.

이준기는 박민영의 정체에 대해 “처음에는 나랑 닮은 꼴이라고 해서 김고은을 생각했다”고 말했고 박민영은 “너는 김고은을 닮은 거네. 비슷한 얼굴로 생각했었다면”이라고 지적했다.

의외로 두 사람은 '붕어빵'이라 불리며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민영은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을 토로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도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이준기는 "똑같아 놀랐다"며 자신 또한 낯을 가리는 바람에 좋지 않은 소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내 귀에 캔디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통해 교감, 소통하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폰 중 진담 리얼리티'을 표방하고 있으며 현재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내 귀에 캔디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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