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기자)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는 전 세계 8000만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는 스포츠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스포츠이다.

고령군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가야읍 주산체육관에서 ‘2017 경북태권도신인선수권대회 및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대표선수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태권도협회(회장 윤종욱)와 고령군 태권도협회(회장 노성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체육관에서 초중고·일반부 선수와 임원들을 포함해 1200여명이 참가해서 겨루기와 품새, 태권체조로 개인전 및 단체전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달 18일 주산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번 태권도대회는 대가야 체험축제를 20여일 앞두고 개최됨으로써 도내 각 시ㆍ군에서 참가한 태권도 동호인들에게 축제 홍보를 연계, 팸투어를 실시해서 2017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는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 분야에서도 한마음으로 노력한다.

한편 고령군과 군 태권도협회는 작년 경상북도지사기 태권도대회 개최를 비롯해 중국 마안산시, 길림시 태권도협회와 우호 교류를 갖고 태권도로서 상호 우의를 다져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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