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김정민, "먼저 손 내미는 친구" ··· "닮은 점 많아"

방송인 김새롬과 김정민의 우정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새롬이 찍은 김정민의 모습. 사진=김새롬 SNS.

이어 김새롬은 "요즘 잘 해 나가고 있는 정민이에게 좋지 않은 이슈가 있는 나와의 출연이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닮은 구석이 참 많다.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고 이 일이 전부인 것처럼 살았다. 미움도 받았다가 박수도 받았다가, 그렇기에 지금의 나를 더 제 일처럼 생각해주고 옆에 있어주는 니가 나는 정말 말로 헤아릴 수 없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롬은 김정민에게 "요즘 나이는 더 어린 너한테 참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하는 말인데 그냥 니가 언니 할래?"라고 물으며 "헤헤 분위기 깨지만 이게 나인데 어떡해. 그래도 이 말은 확실하게 할래. 사랑한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김정민 역시 김새롬에 대해 "어떤 사람들에게는 안 좋아보일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긴 하지만 나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언니이자 가족입니다"라고 했다.

김정민은 "혹시 저를 믿어주는 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시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언니가 항상 지금처럼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정민이 글과 함께 올린 동영상에는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는 김새롬과 김정민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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