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의 실질적인 배출량 저감을 위하여 ‘총량사업장 통합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배출?방지시설 분야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기술지원을 강화한 것은 최적방지시설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총량관리사업장에서 배출허용총량 준수, 실질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배출?방지시설의 개선 및 적정 운영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라는 정부 3.0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기술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을 찾아가는 방식의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도 총량 초과사업장 및 금년도 총량 초과우려 사업장을 우선 선정, 배출 및 방지시설, 생산공정 등을 분석하여 배출량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보다 실질적인 기술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업종별 CoP와 연계한 해당 업종의 공통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 가동 중인 방지시설 효율검사 병행 실시, 최적방지시설 기준 미달성 사업장에 대한 기술진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총량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로 사업장의 배출허용총량 준수 및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 이라 말하면서, ”아울러, 총량업자에 대한 찾아가는 기술지원으로 ‘정부 3.0 과제’ 중 맞춤형 원스톱 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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