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사회적기업 제품의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인지도와 매출 향상에 앞장선다.

도와 중기센터는 11월부터 2개월간 대형백화점에 도내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입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형유통업체 입점지원은 사회적기업 생산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해 마련됐으며, 백화점에는 도내 사회적기업 5개사가 입점해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와 중기센터는 지난 8월 도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대형유통망 입점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에 참가한 30개사의 제품 중에서 입점 적합성,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대형유통업체에 입점 예정인 한 사회적기업가는 “사회적기업은백화점과 같은 대형유통업체에 입점이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입점지원을 통해 많은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대형유통채널에 지속적으로 입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컨설팅 등을 통해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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