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만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수요일에 시청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청소년에게 시 청사를 견학 및 체험 공간으로 개방한다.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시청견학 프로그램은 2012년 처음 운영 이후 2016년까지 총 217회에 걸쳐 6,063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시청을 견학했다.

관내 보육기관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한 꿈나무(7세아동) 시청견학은 ‘구강건강교실’, ‘아나운서 되어보기’, ‘동화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재미있는 동화 듣기’ 등의 과정으로 매월 마지막 주를 제외한 화·수요일 10시 1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초·중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청견학은 ‘민원실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의회교실’, ‘아나운서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수요일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 할 계획이다.

보육기관 및 유치원 단체(10명 ~ 30명 내외)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초·중학생 단체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각각 선착순 예약신청이 이뤄지며, 시청 어린이홈페이지(http://www.iansan.net/child/Main.jsp)를 통해 온라인 접수신청을 받는다.

최관 총무과장은 “우리고장 시청에 대한 현장체험 학습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직업 등 진로선택과 안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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