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기자) 함안군체육회(회장 차정섭 군수)는 23일 오전 1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김종화 부군수, 도·군의원, 장수체육대학 어르신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체육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어르신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제공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수체육대학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가야 108명, 칠원 46명, 군북 44명, 산인 30명 등 관내 4개 지역 228명의 어르신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생활체조, 실버라인댄스, 실버요가,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 부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이 더욱 중요해진만큼, 이제 노인생활체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장수체육대학을 통해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노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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