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열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2월 23일(목) 석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7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제14기 영양여성대학」개강식을 가졌다.

영양여성대학은 문화, 교양, 건강, 예술 등의 강좌로 구성, 오는 4월 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총 1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내용으로는 음식 디미방 음식 및 술 빚기 체험, 건강관리, 정리수납교육, 체형교정을 위한 요가, 야생화 천아트, 노래교실, 다문화 이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개강식에는 경상북도에서 경북여성인물 1호로 재조명되어 일상의 삶을 역사로 만든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교훈’에 대한 이돈(석계 이시명선생 13대손)선생의 특강이 이어져 여성의 삶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잠재된 여성능력 개발 등 지역여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대학이 수강생 여러분에게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영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 및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85년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지역의 대표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