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다음달 14일 종영을 앞두고 있던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2회 연장을 확정한 것에 따라 종영이 일주일 늦춰졌다.

현재 9회까지 방송된 '피고인'은 20%가 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21.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SBS는 "'피고인' 연장에 대한 시청자 요구가 쇄도하는데다가 16회로는 스토리 완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2회 연장을 확정했다"며 "보다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성·엄기준·조재윤·유리 등이 출연 중인 드라마는 사형수가 된 검사가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검사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고,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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