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기자)  경기 의왕시에 따르면 도시농업을 진흥하고 시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해, 주말 텃밭인 ‘행복가꿈 주말 농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시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주말 농장은 부곡 권역의 월암농장, 고천오전 권역의 왕곡농장, 청계 권역의 내손농장 3곳의 330구좌(개)다. 농장 분양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의왕시이며, 실제 거주자여야 하고 1세대(1공동체)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다.

구좌당 분양 면적 약 10㎡씩인 월암농장 150구좌와 왕곡농장 130구좌는 만 65세 이상 시민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청계농장은 50구좌로 구좌당 20㎡를 일반시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5만원씩의 분양료를 받고 분양한다.

신청 희망자는 분양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의왕시청 도시농업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의왕시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농장 번호도 추첨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당첨자가 납부 기한 내에 분양료를 내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되고 예비당첨자 순서대로 추가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행복가꿈 주말 농장 분양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1-345-27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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