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남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2015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와 손잡고 운영하는 관악약초학교는 약초의 효능을 배우고, 약초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약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상식뿐 아니라 약초 재배방법, 활용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은퇴자, 귀농 준비자,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에게 유익하다. 또 약초해설전문가가 동행해 산야초 식별,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원도 약초산행도 2차례 실시한다.

이 교육강좌는 ‘약초와 건강’, ‘쌍화발효액 만들기’, ‘약초정원’ 등 16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관악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선착순 50명이며, 관악구 주민을 우선 순위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원이다. 약초산행 참가비 12만원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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