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주시정의 중심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실현을 통해 시민 누구나 행복을 찾는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것이다.
원경희 시장은 올해 여주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품격 있는 여주, 문화·관광을 꽃피워 매력 넘치는 여주, 경제를 활성화해 살고 싶은 여주를 시민과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2017년 여주시 시정의 중점과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태평성대의 명품여주로 발전시키고, 민선 6기 후반기를 결실의 해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원경희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논의는 되었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시청 신청사 건립을 재추진함으로써 낡고 협소한 청사를 개선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키로 했다.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은 여주시 승격 이후 행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민원인 편의 공간은 물론, 사무공간도 턱없이 부족해 별관을 이용하는 등 민원처리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여주시는 올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근간으로 하여, 한글과 세종대왕의 도시를 적극 추진하고, 이미지 변화에도 주력해 문화관광 여주는 물론, 각종 일자리창출과 시장 활성화 등 시민생활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의지를 갖고 추진한 ‘깨끗하고 밝은 여주’가 정착이 되고 있으며, 시민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 추진도 성숙단계에 접었다는 평가에 기반 해 보다 강도 높은 변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는 세종대왕이 행하려 했던 모든 시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삶을 즐거워하는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를 적극 열어나갈 방침이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는 경제, 농업, 문화, 체육, 교육, 복지, 여성, 노약자 등 모든 분야에서 추진하며, 특히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개선함으로써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여주~성남 복선전철과 연계되는 세종대왕 열차와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 운영을 활성화해 여주가 ‘세종대왕의 대표도시’로 우뚝 서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세종대왕과 한글의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으로 세종마을 만들기와,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세종대왕과 한글 이미지를 활용한 도시 경관디자인 등을 서둘러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주요 시정 추진과제에서는 강천섬 명소화 추진, SBS드라마 세트장 건립,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여주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여주가 명품도시로 변모하는데 기반이 되는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 강천섬

또한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과제들 중에서 성과가 부진한 부분들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강구해 회생시키는 것은 물론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한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예를 들어 연라동에 추진 중인 농촌테마공원 활성화사업 등이 해당된다. 이 사업은 농경문화체험관을 비롯한 한식당, 여주팜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농촌 테마형 공원이다. 올해 전담 팀에서 이 사업을 적극 추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게 된다. 
아울러 지방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기업 기반을 확충해 기업체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에 대한 역세권 도시개발을 적극 추진해 정주인구를 늘려간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발효산업 클러스터 및 세종약선 힐링타운 조성 같은 신산업 분야도 의지를 갖고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의 골격을 튼튼하게 갖추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적극 육성

▲ 당남리섬-유채꽃

여주시는 세종대왕과 관련한 뮤지컬을 기획해 운영함으로써 여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 발전,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
우리시와 타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세종대왕과 한글이라는 국가브랜드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상호 상생하는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어려서부터 밥상머리에서 지켜야 할 식사 예절과 어른공경에 필요한 세종밥상머리교육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알린다. 
공공행사와 재난발생지역에 공급할 ‘세종어수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구현을 위한 시민참여를 확대한다.


-소통과 협력의 시민감동 명품 도시 추진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실현하기 위해 연초에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찾아가는 이·통장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대민업무 향상과 주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현암동 221-1외 4필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오학동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등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천송동 300-4일원에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량등록사무소 청사 신축 추진한다.


-더불어 익히고, 보람 느끼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확충
여주시는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2020년 까지 5개년의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세종과 함께 걷는 뿌리 깊은 평생학습도시, 여주’라는 비전을 마련한다.
또 시민이 함께 참여해 평생학습사회를 열어가는 제5회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10월에 개최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 함양 한다.

 

-돈을 벌고 돈이 도는 창조경제 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여주시는 일성콘도에서 싸리산까지 이어지는 4.5㎞구간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조형물 및 시설물설치로 명품 도자·공예거리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천송동 293-2번지 일원 야외공연장 옆 공원에 기획전시관, 유약연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도자문화센터(2018년 12월 완공예정) 건립을 추진한다.
북내면 외룡리 산8-1번지 일원에 미디어센터를 비롯한 문화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SBS 드라마세트장(2017년 12월 완공 예정)을 설치해 관광인프라 확충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계절 행복과 추억이 있는 문화·관광 명품여주 육성
2016년 개통한 세종대왕 열차와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를 효과적으로 운행함으로써 여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29회 여주도자기 축제를 개최해 천년도자 역사를 알리고 도예산업 육성을 위해 4월과 5월 중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도자 전시 및 판매,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 진행한다.
또한 4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나루터 등 9개 마당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추진한다.


-테마가 있는 체류형 복합 관광도시로 도약
동절기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원 전문온실을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연라동 755-1번지 일원에 농경문화체험관, 한식당, 여주팜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농촌테마공원 조성 및 활성화를 꾀한다.
대신면 남한강변 당남리섬에 174,841·㎡규모로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봄에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과 코스모스 등을 심어 환상적인 볼거리 제공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시민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도시 육성
여흥로 160번길 보건소부지 내에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2018년 7월 완공 예정)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보호와 산후조리원 이용에 대한 부담 경감 등 분만환경을 개선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또한 상동 363-1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드림스타트 건립으로 육아 복지 혜택을 더욱 늘린다.


-앞서가는 과학영농, 선진 도·농 복합도시 선도
농산물가공·체험 상품화 기반조성, 농산물을 생산과 가공, 체험, 판매 등을 일원화하는 6차 산업 적극 육성하며 능서면 신지리 일원에 약선 농식물원, 친환경 먹거리촌, 전통발효식품센터 등을 갖춘 세종약선 힐링타운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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