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공직비리 근절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온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적으로 규칙을 재정한 뒤 제도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내부통제제도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으로 이중 청백-e시스템은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인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시스템을 연계해 이를 모니터링하고 비리를 사전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지방세수를 증대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2년 경기도 시범사업결과 24억2300만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했다.

시는 청백-e시스템을 내년 5월에는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업무비리의 개연성이 높은 분야를 발굴 진단해 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김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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