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기자)  대망(大望)의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2017년은 양주에 많은 과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양주시는 행정자치부 및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 전국 규제지도 평가 조사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 전국 1위로 선정돼 이성호 양주시장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등 관계 장차관, 주요 경제단체장 등이 참여한 규제개혁 관계 장관 회의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양주시는 광역교통망과 저렴한 부지 등의 경쟁력을 앞세워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옥정신도시에는 1,862세대의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5,800여 세대가 입주한다. 또한 옥정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양주시가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부터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발전 동력을 키우고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살고 싶은 감동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중심지로 도약
2017년은 양주시민의 숙원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을 비롯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전철7호선, 국지도39호선, 구리~양주~포천 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양주시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 동서 간 도로망 확충을 통해 양주 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 착공
-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시설개량사업 착수(실시설계추진)
- 구리~양주~포천 고속도로건설 개통 
-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추진
- 동서도로 연결망 확충 (도하~덕계, 덕도~도하 → 시도8호선 / 방성~산북 → 시도30호선)
 
2.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원년의 해
우리나라도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이제는 복지와 사회기반시설 조성이 사회적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양주시는 권역별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 기반시설을 조속히 건립하여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 권역별 노인복지관 및 스포츠센터 건립
- 어린이 문화센터 건립 
-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건립
 
3. 품격 있는 시민,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의식실천운동 감동365 추진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의미로 양주시의 비전을 ‘감동 365’로 정하고 민선 6기의 핵심사업으로 ‘감동 365’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감동 365’는 2020년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민선 6기의 6대 실천과제를 오로(5)지 시민을 위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 오늘부터 신속하게 일을 추진하여 시민 누구나 감동할 때까지 365일 연중 감동 양주를 실현하겠다는 표현의 약자이다.
시는 ‘감동 365’추진을 비롯해 인사 잘하기, 기초질서 지키기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의식실천운동을 통해 인구 30만의 도시에 걸맞는 시민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 ‘감동365운동’ 추진 
- 인사 잘하기 
- 기초질서 지키기
 


4.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양주 미래 비전
양주시는 시민과 함께 인구 30만의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도시 변화를 겪게 될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한 시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은현, 남면, 장흥지역의 종합발전계획’을 처음 계획 단계부터 양주시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다방면의 의견을 수용하고 실천 가능한 액션 플랜이 되도록 하며 미래 비전을 공유할 것이다.
-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 은현·남면·장흥 발전계획
 

5. 활력 넘치는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
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제2테크노밸리 유치, 양주신도시(옥정·회천) 개발사업 본격 추진, 은남일반산업단지 착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백석신도시, 일영도시개발과 덕정, 은현, 광적, 남면 등 구도심지에 대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장흥지역 1박2일 관광벨트 조성, 나리공원 꽃 경관단지 조성 등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 어디서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양주시를 조성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및 제2테크노밸리 유치
- 양주신도시(옥정·회천) 개발사업 본격 추진 
- 은남일반산업단지 착공
 

6. 시민을 위한 공직 신뢰 회복 프로세스 완성
시정의 최고 가치는 시민의 행복이며, 시정은 시민의 뜻에 따라가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 운영과 시민과의 소통강화로 신뢰받는 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청렴도 1등급 달성                                 
-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 시정, 혁신을 통한 대민 업무 체계 정비   
- 규제개혁 평가 최우수


7. 누구나 안전하고 가족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구축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으며 선포식을 통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고 여성 친화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육아와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등 가족이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고 있다.
- 시민안전보험 추진 
-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관 건립
- 육아종합지원센터  
- 경기북부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 실버경찰대            
- 여성안심귀가 운영
 
8. 시민 중심의 특화형 평생학습과 역사, 문화(관광), 예술 도시 조성
100세 시대로 접어들며 이제 배움에는 나이가 없어지고 본격적인 평생학습시대가 열렸다. 양주에서는 중년층을 위한 ‘5060 인생2막 강좌’를 비롯해 양주의 뿌리를 찾는 ‘양주 본가학’등을 통해 평생학습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의 고장 양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장욱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아트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관아지 정비 및 복원사업 준공’, ‘천일홍 경관단지 조성’등을 적극 추진해 문화·예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 5060 인생2막 강좌                     
- 양주 본가학
- ‘효’ 연극                                     
- 평생학습 축제 개최
- 장욱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 아트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 관아지 정비 및 복원사업 준공    
- 천일홍 경관단지 조성
 
9. 시민을 위한 건강도시 기반 구축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의 청사진을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건강이다.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원천적 에너지는 건강하고 활기찬 시민들로부터 얻을 수 있기에 양주시는 시민건강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65세 이상 노인질환 약제비 감면’, ‘노인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재난응급의료신속대응반설치’등 양주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 65세 이상 노인질환 약제비 감면
- 노인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 및 만성질환관리 전문센터 설치)
- 재난응급의료신속대응반 설치         
- 건강진단서 교부 시스템 구축
- 방역강화 → 감염병 예방 적극 대처 
- 보건소 시설장비 확충 → 검사기능 확대 서비스
 
10. 농업 선진화 기반 구축

글로벌사회의 무한경쟁 속에 농업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다. 이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 선진화 기반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시는 농업 선진화 기반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농업인 회관 건립’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고 정보 교류,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로컬푸드 직매장  
-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 농업인 회관 건립
 
2016년 4월, 이성호 시장의 취임과 함께 양주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2017년에는 범시민 의식실천운동인‘감동365’를 통한 행복한 감동양주 건설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이제 시는 시민의 힘으로 622년의 유구한 역사를 넘어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경기 천년을 이끌어갈 품격 있는 시민들의 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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