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청렴한 행정과 신뢰받는 안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 2년연속 국가지속가능경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안성맞춤 황은성 시장이 이끌고 있는 안성시의 1년을 되돌아 봤다.

 

1. 안성, 2년연속 국가지속가능경영 지방자치단체 대상

안성시가 ‘제10회 국가지속가능 경영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 투자유치,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 상수원보호구역 규제해소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고 안성시는 설명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그동안 강도높은 현장행정, 청렴행정, 친절행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성시가 전국일등 도시가 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2. 안성, 2016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성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6년 시군종합평가에서 31개 시, 군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와 추가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시책 주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구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10개 분야 총 136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져 있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3그룹(인구 20만명 미만)에 포함됐으며, 총 10개 분야 중 고른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영근 부시장은 “올해 초부터 컨설팅 실시 및 각 지표 담당자에게 실적개선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지표 평가를 대비한 추진상황 보고회, 부진지표 보고회 등의 노력을 펼친 결과”라며 “특히 평가지표 중 사회복지 분야와 환경산림 분야는 경기도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평가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가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실적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경기도 최고가 되어 안성시의 탁월한 행정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3. 안성, ‘2016 존경받는 사회공헌기업대상’ 수상

안성시는 ‘2016 존경받는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사회발전분야 지역경제발전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사회공헌기업대상은 공공의 이익 증진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활을 수행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선발 시상하는 상이다.

안성시를 비롯해 19개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가 수상한 지역경제발전부분 대상은 민선 5·6기 황은성 시장 취임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아 수상했다.

특히 탄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농정을 추진한 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크게 인정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시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가 사회·문화적으로 바람직한 가치를 창출하는 변혁의 주체가 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 안성 해외통상촉진단, 베트남에 25억 수출계약 체결

안성시가 지역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해외통상촉진단이 베트남 현지업체들로부터 25억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생활용품, 전자전기용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시로 ‘2016년 해외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

이번 해외통상촉진단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10개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농협시지부장.상공회의소 회장, GSBC본부장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19일 호치민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이들 업체들은 베트남 현지 업체들과 총 78건의 상담을 통해 25억 6백만원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

황 시장은 “이번 해외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화를 획득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업체들의 경제적 고충을 수출로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 안성 대표농산물브랜드 ‘안성마춤’ 퍼스트브랜드 선정

안성시는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안성마춤’이 10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시상식에서 안성마춤은 10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수상과 함께 ‘퍼스트클래스 브랜드기’를 수상했다.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재정 이래 973만건의 높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대한민국 만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이다.

‘안성마춤’은 지난 1997년 전국 최초로 행정·농협·농가가 시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 1999년 쌀·배·포도·인삼·한우를 5대 농산물로 지정해 ‘안성마춤’ 상표를 등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최근 FTA체결, 내수 경기침체 등 어려운 농업 여건속에서도 시는 로컬푸드 전개, 지역특화품목육성, 연합마케팅의 내실화 등을 통해 안성마춤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6. 안성, 에너지글로브 어워드 ‘국가상’ 수상

안성시의 ‘Blue-Green 생태네트워크 복원사업’이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 국가상(2016 National Award Winner)에 선정됐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는 1999년 오스트리아 ‘볼프강노이만’ 재단이 설립한 권위있는 환경상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77개국 1천50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안성시는 2012년 녹생성장 생생도시(Ecorich City) 국무총리상, 2014년도 그린시티(Green City) 대통령상에 이어 이번에 국제환경상(energy globe award)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20만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안성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 안성, 전국 지자체 최초 ‘제17회 한국양돈대상’ 수상

안성시가 대한민국 축산을 이끄는 심장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안성시는 지난 10월13일 (사)한국양돈연구회에서 주관하고 (사)대한한돈협회와 (주)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에서 후원하는 ‘제17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양돈대상은 지난 1999년 이래 매년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공적을 기리고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실무 단체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 중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안성시가 최초로 선정됐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안성시는 총 2천200여 농가에서 670만여 두(수)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축산 지역이다.

황시장은 전국 축산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이번 수상은 축산 관련 기관·단체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축산농가의 노력이 모두 합쳐져 이루어진 결과물이며 축산 선진화의 골든타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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