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북도의회 총 결산

경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6년도 경북도의회 회기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상반기 중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에 이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10대 후반기 도의회를 출범하며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펼친 2016년 의정활동 1년 성과를 발표했다.
따라서 본지는 2016년 경북도의회 의정전반에 대해 특집으로 엮어봤다.

 

2016년 2월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응규·사진)는 산격동 청사 50년을 마감하고 경북도민의 오랜 숙원인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에 PC로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하는 전자회의 시스템과 인터넷 및 모바일 HD방송 영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경북도의회는 신청사 명칭을‘여민관(與民館)’(‘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가 도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도민들과 함께 동고동락 하며, 경상북도의 새로운 중흥기를 이룩하겠다’)으로 하고,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신청사 이전기념 행사로 개청식을 대신해‘지방자치발전 대토론회’를 개최 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당면과제와 신도청 시대 경북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경북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자존과 위상 강화
김응규 의장은 경북도지사와 함께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출자·출연기관 등의 건실한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검증 간담회를 도입하는 ‘경북도 산하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실시 협약’을  체결 인사의 공정성과 산하기관의 경영 합리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2015년 3월 ‘상생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 양 의회 간 상생을 위한 전략추진사업으로 정책발전공동협의회 구성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거대 수도권 중심주의에 대해 공동대응 해 가고 있다.
 
정책중심 의회운영-입법역량 강화
제10대 후반기 경북도의회는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 산하에 ‘문화산업정책연구회’,‘미래농수산연구회’, ‘미래창조연구회’, ‘산림정책연구회’ 등 4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며 자치입법과 정책연구 활동을 펼치며 특위활동을 통해 조사방법과 노하우를 축척하고 입법역량을 강화 해 향후 조례정비 추진이 더욱 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
2016년 1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모두 8회 124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며 조례안 147건, 예·결산안 10건, 결의·건의안 2건, 승인·동의안 27건, 기타안 58건 등 총 24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도정질문은 7회 19명의 의원이 21건에 대해 도정질문을 통해 시책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추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본회 도정질문과 예산심사 전일정에 대해 TV 생중계,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현장중심의 활발한 상임위원회 활동
이와 함께 경북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문화환경위원회, 농수산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회가 전문성 있는 안건 심사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대구공항이전특별위원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를 통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한편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2016년 경북도의회는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입법역량 강화와 정책중심 의회운영을 통해 도민 권익을 신장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달려 왔다”고 평가하고, “내년에 신도시 활성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구축, 지방자치 강화 등 수많은 현안들에 대해, 도의원 전원은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쏟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민생경제 안정과 주민복지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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