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수학교원들의 융합인재(STEAM)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교수?학습법 및 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의 수학교과교육연구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생활수학교과교육연구회’는 중학교 수학교사 30명이 회원으로 수준별 스토리텔링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EBSm(수학 자기주도 학습 지원사이트)을 적극 활용하여 교수?학습방법의 개선 및 EBSm의 확산을 통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의 신장을 꾀하고 교과교육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오지브라 수학 프로그램 연구회’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26명이 회원으로 지오지브라(GeoGebra : 기하, 대수, 미적분, 통계 및 이산수학을 쉽게 다룰 수 있는 무료 교육용 수학 소프트웨어) 활용법 연수 및 지오지브라를 활용한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통해 수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수학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실제로 지난 8일에는 세종고등학교에서 EBS 수학팀 및 수학교과교육연구회 주관의 EBSm 활용 및 지오지브라 프로그램 연수와 수학교과교육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한 안내가 관내 수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유인식 시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 교과연구회 운영을 통한 결과물과 역량 강화로 교원들의 교과전문성 신장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길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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