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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오는 12일 평택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3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마라톤 동호인과 함께하는 시민화합의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경인일보사, T-broad 기남방송이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북아 무역?물류 거점항만으로 성장하는 경기도의 유일한 항구인 평택항을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를 거듭하면서 1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성장해 오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시민화합의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는 계획과 함께 중국, 일본 등 우호교류도시 동호인들을 초청,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스포츠 교류확대는 물론 양도시간 상생 발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스포츠 마사지, 발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 페이스페인팅, 건강체크 체험관, 기업체 홍보관, 먹거리장터, 무료시음장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평택항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대회 종목은 하프코스, 10km코스, 5km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배번호, 완주메달, 기념품과 잔치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경품추첨을 통해 쌍용자동차 코란도 C-200 1대, LED 벽걸이 TV 등 다수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평택시 천혜의 자원인 평택항과 평택호가 어우러진 환상의 주로에서 서해바다의 청명한 해풍을 가슴에 품고 달리는 환상적인 레이스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최첨단 산업도시 평택에서 머무시는 동안 오래도록 간직될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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