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렬 기자)  장흥군은 지난 6일 정례조회에서 빠른 민원처리로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에는 최우수상 염혜진, 우수상 유윤미·김대본, 장려상 임상록·김소연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민원 마일리지란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에 대하여 법적 민원처리 일수와 실제 처리일수를 비교해 민원 단축률을 계산하고 이에 따른 마일리지를 직원별로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장흥군은 올해 민원심사관이 매일 부서별 점검을 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에 노력한 결과 67%의 높은 단축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빠른 민원 처리가 주민의 시간과 노력 절감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처리 담당공무원들에 대해 마일리지와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해, 군민 만족을 높이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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