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2일 부동산 무료 중개 지정업소 대표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구는 이들 업소에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 지정업소 명판을 전달하는 한편, 무료 중개업소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국가유공자 중 전?월세 5천만 원 이하 주택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부동산 무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정책을 보완하는 등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작은 참여와 관심이 지속발전 가능한 부평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면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이 되도록 앞으로도 무료 중개서비스에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중개서비스 지정업소는 각 동별 1개 업소 이상 지정돼 있다.

무료 중개 서비스를 받으려면 구 지적과(032-509-6942)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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