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희 기자)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달 26일 제주금호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 가정위탁지원센터 평가결과 보고회에서 경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아동복지법 제48조에 따라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가정위탁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경상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도기옥 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여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의 현재 가정위탁아동은 864세대 1,116명(‘16. 9월말)으로 대리양육가정이 553세대 708명이 63%로 가장 많으며 친인척위탁가정이 253세대 328명으로 29%, 일반위탁가정이 58세대 80명(7%)이며, 아동과 위탁가정을 연계하여 위탁아동 심리치료, 위탁교육, 결연지원, 교육 지원 등 가정위탁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17개 가정위탁지원센터 대상으로 조직운영 및 관리, 인적자원 관리.재정, 서비스, 지역연계․홍보 영역에 대한 이번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남도는 도내 가정위탁보호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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