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강원도, 대교그룹이 함께 설립한 민관합자법인인 ㈜강원심층수는 최근 적극적인 해양심층수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나는 등 해양심층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심층수는 올 초 정부의 해양심층수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OEM 대량 납품 신규 계약 추진, 화장품 원료 납품 등 해양심층수 시장 확대 및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유수의 유통사에 완제품을 납품하고 KTX천년동안 판매량 및 정기 가정배송 회원수가 증가하게 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최근 웰빙트렌드에 따라 해양심층수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졌고 실제 생산량 및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 직원 동원 철야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점차 해양심층수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양심층수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심층수는 국토해양부가 최적의 취수지로 꼽은 강원 고성군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한다. 고성해양심층수는 풍부한 천연미네랄과 용존산소량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유일의 6km단일 취수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적 측면에서 세계 수준의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다양한 비율의 미네랄조성을 할 수 있다.

해양심층수는 청정성과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차세대 웰빙水’로 주목 받고 있다. 빛이 없는 심해에 있어 2도씨 저온성을 유지하며 광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세균 번식이 없어 청정하며 미네랄이 지표수보다 300배 이상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윤승근 고성군수는 지난 26일(수) 먹는 해양심층수 생산량 증가로 보름이상 야간작업에 힘쓰는 한편, 고성해양심층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심층수 고성본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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