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욱환] 달이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이름 월출산은 우리나라 최 남단의 국립공원이다. 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으나 산새가 빼어나고 암릉이 아름다워 산을 오르 노라면 설악산 공룡능선을 오르는 듯하다. 월출산의 아름다움은 그 빼어난 암릉이 가을의 단풍과 어우러질때 월출산의 자태를 더 즐길수 있다.

이중 산성대 능선은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 북쪽으로 뻗어있는 능선으로 해발 485m 봉우리에 있으며, 행정 구역상은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로 속한다. 산성대의 명칭은 영암산성(靈巖山城) 봉화대가 있던 곳에서 유래가 돼었다 한다.

2003년부터 산성대에서부터 광암터 삼거리까지 1.5km 구간을 위험구간으로 출입을 통제하였으나 국립공원이 정비 사업을 마치고 2015년 10월 다시 산성대코스를 개방하였다.

월출산의 역사 자원으로는 국보인 강진 무위사가 있고 무위사에는 극락 보전이[국보 제13호],로 지정돼 있으며,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도 [국보 제313호] 로 지정되어 있다.

영암 도갑사 또한 석조마애여래좌상도 [보물 제89호],이며 해탈문이 [국보 제50호],이다. 월출산이 품고있는 마애여래좌상은[국보 제144호]이고, 도갑사의 목조 문수·보현 동자상이 보물 이다.

이 외의 도갑사 선사비, 오층석탑, 도 보물로 지정된 산 외에도 문화재를 많이 안고 품고 있는 우리나라 남도 최고끝의 국립공원, 아름다움과 함께 월출산이 보물이고 문화재가 안니던가 이 아름다운 산을 이가을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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