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9일 안성과수농협 선과장에서 안성맞춤 쌀과 배의 수출 선적식을 갖고 약 41천불(쌀 11톤, 배 7톤)의 안성마춤 쌀과 배를 베트남으로 본격 수출 시작했다.

이번수출은 안성시가 지난 1월 안성마춤농협과 베트남,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농식품 유통 기업을 운영하는 동남아 한국식품 수입상 연합회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베트남 K&K TRADING(대표 고상구)  4월, 7월, 9월 3차례에 걸쳐 쌀, 배, 포도, 인삼등 여러품목의 안성 농식품을 수출 테스트 마케팅을 거쳐 베트남에서 시장 접근의 가능성을 보이고, 현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안성마춤  쌀·배를 본격적으로 수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수출 선적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수입사인 고 상구 K&K TRADING대표, 김길수 농협안성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농협장 농업인이 참석하였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소비부진, 생산과잉 등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속에서 안성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적극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고, 특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을 발굴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학용 국회의원은 “베트남에서 안성농산물이 잘 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안성농산물의 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안성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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