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접수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측정분석기관 숙련도 시험에서 실내공기질 및 악취 분야 전 항목에서 분석능력 최고 등급인 '만족' 인증을 최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실시된 이 숙련도 평가는, 전국 시ㆍ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 국ㆍ공립 연구기관 및 민간 측정분석기관 등 1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공기질 분야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8개 항목, 악취분야의 알데하이드류 3개 항목 등 모두 11개 항목 평가에서 ‘만족’ 인증을 받았고, 이는 2006년 숙련도 평가가 시행된 이후 11년 동안 연속 최고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한 쾌거이다.

김준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연구원이 환경측정분석 전문기관으로 우수한 분석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지역의 환경분야 중추기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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