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호박이 덩쿨째 굴러 왔다고 하는 말이 있다.

무언가 일이 잘풀리며 덩달아 얻는 소득을 나타내는 우리 말이다 .

요즘 그호박이 누렇게 익어 가을밭에 뒹굴뒹굴 하고 있다.

호박만 봐도 풍성한 가을이고 정겹다.

-평택 죽백리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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