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기상청, 2016년 10월 07일 09시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해상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 강원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ㆍ제주도ㆍ울릉도ㆍ독도 30~80mm, 충청도ㆍ북한 20~60mm, 서울ㆍ경기도ㆍ강원도ㆍ서해5도 5~20mm로 지역에 따라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전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유의가 하며,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남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8일(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피해가 발생한 그 밖의 남부지방도 많은 비가 예상되어, 심각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한 대비를 요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지와 내륙에 위치한 도로는 많은 비로 인해 추가적인 산사태와 토사유출의 위험성이 크겠고, 계곡 및 하천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로 급격히 물이 불어날 수 있으며, 많은 비가 내린 남부지방에는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하천제방 및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겠으니, 피해복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남쪽에서 유입되는 남풍이 강해질 경우 강수집중 구역이 다소 북상할 가능성이 있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으니, 최신의 기상청 웹사이트(http://www.kma.go.kr)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를 요하며, 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과 8일 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9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8일은 남해상과 서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10월 6일 13시 기준 총 461회이고, 최근 20시간동안 여진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적 규모별 지진현황으로 진도 1.5 ~ 3.0 443회, 3.0~4.0 16회, 4.0~5.0 2회로 전해졌다.

*실시간 일기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서 확인 가능합니다.

▲ 2016년 10월 07일 09시 기준 구름사진,이 영상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레이더 융합행정(기상청, 국토교통부, 국방부)을 통해 서비스되는 합성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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