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2016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오는 3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세계유명오카리나 연주자 빅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사)한국오카리나총연합이 주최ㆍ주관하고 홍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공연인 ‘오카리나 연주자 빅 콘서트’는 국ㆍ내외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오카리나 선율에 맞춰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벌여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홍주읍성에서는 주무대와 여하정, 잔디밭 등 곳곳에 준비된 공연장에서 국내 오카리나 연주단과 동호인들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오카리나 프린지 공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홍성시가지를 이동하면서 연주하는 오카리나 거리연주 퍼레이드를 통해 많은 지역민과 관람객들이 하나가 돼 오카리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홍주읍성 일원에서 오카리나 제작자 홍보부스, 오카리나 체험관, 오카리나 연주 홍보관, 지역기관단체 홍보관 등을 통해 오카리나를 다양한 측면에서 접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 총괄 실무자인 최봉석 사무국장은 "작년의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페스티벌은 가족과 연인, 친구 모든 방문객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웃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행사장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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