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침 10시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오고 있다.

당분간 낮 기온은 서울.경기도는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30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충청남부는 낮 동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강수량(29일 05시부터 30일 24시)은 제주도 30~80mm, 전남ㆍ경남 10~50mm, 경북(29일)ㆍ전북ㆍ충청남부 5~20mm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동해전해상(남부앞바다 제외),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요한다.

또한, 오늘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오늘과 내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 지역 주민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7일 10시 기준 총 443회이고, 최근 24시간동안 진도  1.5이상 3.0미만의 지진이 5회 추가되었으며, 최근 2시간 동안 여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별 지진현황으로는 진도 1.5 ~ 3.0 426회, 3.0~4.0 15회, 4.0~5.0 2회로 전해졌다.

*실시간 일기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