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기자] 생활 체육 활성화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2016 함안군 생활 체육 대축전’이 지난 25일 함안 공설 운동장 일원에서 선수와 임원 등 3,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함안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 생활 체육 함안군 종목 단체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배드민턴, 게이트볼, 축구, 국학기공, 볼링 등 17개 종목이 각 전용 경기장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기록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토너 먼트와 리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생활 체육을 즐기면서 쌓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면서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차정섭 군수는 개회식 없이 종목별로 자율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을 순회 방문, 동호인들을 격려하면서 “평소 체육의 생활화로 본인의 건강은 물론 지역과 계층 간 대화합을 이루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함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체육회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경상남도 생활 체육 대 축전에도 많은 종목과 선수가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도민과 군민 대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상남도 생활 체육 대축전’에도 총 29개 종목 중 20개 종목이 참가할 계획이다.

현재 함안군에는 축구,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테니스 등 29개 종목(클럽 140개)에 4100여 명의 동호인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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