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맹철기자)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용인시 청소년 문화예술의 수준 높은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재)용인문화재단 소속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10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중 피날레를 연주하며, 지휘에는 상임지휘자 이중엽과 54명의 단원들이 함께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내 5개 공연장(시흥시청 늠내홀, 구리아트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경기종합섬유지원센터 컨벤션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단체는 전국에서 선발된 20개 단체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 음악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은 유년기부터 클래식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저변을 구축하고 미래의 재능 있는 예비 음악가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만 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 공연으로, 입장권 예약은 이메일(christaly@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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