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대한민국 성인가요계의 세대교체가 급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혜성처럼 나타난 쾌남, 가수 민수현! 그가 대중가요의 진수라 할 수 있는 곡들로 꽉 채워진 한 장의 음반(민수현 2집, 타이틀곡 - ‘홍랑(洪娘)’ 최흥호 작사, 이호섭 작곡)을 들고 가요계에 새로운 별로 등장했다.

23살의 나이로 성인가요계에 입문하여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민수현! 대한민국 대중가요사를 새롭게 쓰고자 하는 큰 포부를 가슴에 안고 음반을 내게 되었다는 그의 다부진 의지에서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로서 대중들의 가슴에 큰별이 되리라 확신한다.

매력적인 비성의 소유자로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그의 독특한 발성은 감미로움을 뛰어넘어 듣는 이들의 몸과 영혼을 휘어 감는 마력을 갖고 있어 들을수록 그의 신비로운 음악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민수현 1집 ‘내 청춘아’에 이어 이번에 발표하는 ‘홍랑(洪娘)’이라는 타이틀곡은, 조선시대 황진이, 매창과 더불어 3대 기생 중 한 명인 ‘홍랑(洪娘)’이란 실제 인물의 사연을 배경으로 한 노래로 지고지순(至高至純)한 사랑의 절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감미로우면서도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의 내용이 시원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보이스 칼라와 조화를 이루어 트로트의 새롭고도 특별한 음악 세계 속에 빠져들게 한다.

나훈아와 조항조의 창법·보이스 컬러와 언뜻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색다른 그만의 독특한 개성 만점의 보이스 칼라,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천상의 보이스 칼라는 민수현, 그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가수 데뷔 동기는, 오래전부터 드러머와 보컬 활동을 해오던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아 천부적인 끼를 갖고 있던 차에 작곡가 이호섭을 만난 인연이 계기가 되어 성인가요계 가수로 한층 성숙된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부드럽고 감미로우면서도 영혼을 울려주는 감칠 맛 나는 노래 실력에 날씬하고 핸썸한 외모가 어우러져 만능 엔터테이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그는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젊음에서 톡톡 튀는 신선 발랄함에 녹아든 매력적 보이스 칼라의 옷을 입은 그의 음악은 우리나라 가요계를 크게 변화시키리라 확신한다.

Jtbs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3의 7회 태진아 편(2014년 9월 27일)에 출연한 민수현은 최종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으로 그의 가창력은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남진 50주년 기념 콘서트 게스트(대전, 목포, 부산 등)로 참여하는 등 그의 가창력은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SH엔터테인먼트 문명곤 대표의 말에 의하면 “2집 음반의 타이틀곡 ‘홍랑(洪娘)’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사연과 더불어 벌써부터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많은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리라고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목원대학 작곡과에 재학 중인 가수 민수현의 모습은 TV와 라디오 방송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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