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복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 주요 등산로에 캠페인 등 산악사고 예방활동 ▲ 등산 중 현재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지판 및 간이 구급함 등 안전시설 정비·보강 ▲ 산악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 게릴라성 폭우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등산객 안전조치 강화 ▲ 주요 등산로 입구에 간이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특히 강화 마니산에는 자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시민 산악구조 봉사대’도 시범적으로 발대해 사전교육을 받고 등산객 응급상황이나 산불발생 시 초지조치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총 321건의 산악 중 107건(33%)이 9~10월 두 달간 집중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초행산행은 가급적 혼자하지 말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산행 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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