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중심 복합공간 노들섬 알리는 음악 4곡 수록

(이종수기자) 서울시는 30일, 노들섬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들뮤직 Vol. 1 오직 너를 위한 고백’ (이하 노들뮤직)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노들섬 운영 공모’ 당선자인 밴드오브노들이 함께하는 ‘노들뮤직’은 서울시의 정책적 실험과 노들섬의 변화를 알릴 파일럿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노들뮤직’을 중심으로, 피키캐스트와 함께하는 ‘뮤직드라마’ 시민들과 노들섬의 다양한 얼굴을 공유하기 위한 ‘노들장터’, ‘노들섬 투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노들뮤직은 서울시의 지원 하에 밴드오브노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인 그랜드민트페스티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획했다.

노들뮤직에는 소란이 연주하고 노래한 ‘그리고 너(feat.안녕하신가영)’를 필두로 멜로망스, 칵스, 조소정이 참여한 음악 4곡이 담겨있다.

노들뮤직은 노들섬에 지어질 시설의 우수함과 아이디어의 당위성을 애써 음악으로 드러내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와 노들섬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노들뮤직을 바탕으로 노들섬과 함께 하는 ‘뮤직드라마’는 오는 9월 초, 피키캐스트를 통하여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6월 노들섬에 들어설 공간.시설 조성 국제현상설계공모가 완료되어 당선작(‘땅을 재구성한 노들마을’(Studio MMK, 한국))이 발표된 바, 서울시는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18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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