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성기자]  막바지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먹거리 축제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남구 대명동 안지랑 곱창 골목 일대에서 ‘제4회 안지랑 곱창 젊음의 거리 막 페스티벌(이하 안지랑 막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 부대행사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된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중 하나이며, 2015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다.

행사의 주최인 안지랑골 곱창상가번영회와 남구청은 대구의 대표적인 음식인 곱창과 막창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단순한 음식거리를 넘어 젊음의 거리로 승화시키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연계행사로 미미앤락 식품산업전을 함께 준비해 음식문화 개선과 더불어 남구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먼저 무대에서는 에이션, 스테파니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 안지랑 신의 목소리 보컬대회’,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  ‘안지랑 A 스타일 댄스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안지랑 신의 목소리 보컬대회’는 최근 유행하는 다양한 장르의 보컬 실력자 들을 가려내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는 추첨을 통해 뽑힌 가게에 가서 직접 양념을 받아와 무대 위에서 2인 1조로 곱창을 구워 먹는 게임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 대구 대표 플리마켓 커뮤니티인 SC 플리마켓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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