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는 파주시 최초의 청소년 이용시설로 만들어진 금릉역 청소년북카페(이하 북카페)의 이용자 수가 올해 4월 부터 7월말까지 3개월여 동안 현재 3천 명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카페는 청소년 스스로 자치조직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영화심리동아리, 보드게임심리동아리 등 5개의 동아리가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7~8월은 1일 평균 1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어 청소년의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2일에는 북카페에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도 개최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북카페를 통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북카페 활동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파주시는 북카페와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통합 운영의 장점을 살려 북카페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상담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최영호 파주시 체육청소년과장은 “북카페가 청소년들에게 휴식 및 상호 신뢰감, 친밀감,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1:1 전문상담을 통해 자신의 정서표현 및 감정 해소 등 자기 이해와 성장을 위한 지원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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