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축구강국 독일과 브라질이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을 놓고 21일 자웅을 겨룬다.
 

예선에서 한국과 3-3으로 비긴 독일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988 서울올림픽 이후 무려 2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독일의 올림픽 축구 최고 성적은 1964 도쿄올림픽과 서울올림픽에서 기록한 3위다.

 

브라질은 앞서 진행된 첫 번째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꺾고 올라온 온두라스를  가볍게 6-0으로 제쳤다.

독일과 브라질의 결승전은 오는 21일 오전 5시30분 리우데자이네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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