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50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 12일 16강 2경기 세한대와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건국대가 8:1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위해 한발 나아갔다.

▲ (고영준기자) 제50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12일 건국대와 세한대 경기에서 건국대 선발투수 이성욱이 호투하고 있다.

푹염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1회말 4번타자 김도형의 안타로 1점을 먼저 선취한 건국대는 선발투수 이성욱의 호투로 1점을 3회까지 지킬수 있었다.  

▲ (고영준기자) 12일 열린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 16강전 세한대와 건국대의 경기에서 건국대 6번타자 김창권선수의 번트와 야수실책으로 1점을 추가하고 있다.

3회말 건국대에는 다시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2루에서 6번타자 김창권선수의 번트가 내야실책과 더해져 행운의 1점을 추가, 이어 7번타자 박건우선수의 안타로 1점을 더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5회말에도 건국대 박선우선수의 안타로 또 한점을 만들어내어 4:0으로 한점더 달아났다.

6회초 세한대의 반격도 있었다. 2아웃 주자 1루상황에서 7번타자 김지현선수의 좌익수 앞 안타에서 수비실책이 더해져 3루타로 1타점을 추가 하였다. 6회말 건국대 1번타자 김태근선수는 솔로홈런을 치며 승리를 위한 추가점 획득 5:1로 리드 하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8회 건국대를 향해 활짝 웃었다. 주자만루 상황에 김창권선수의 2타점, 다시주자 만루상황에 밀어네기 볼넷으로 8:1로 콜드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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