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50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 12일 16강 2경기 세한대와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건국대가 8:1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위해 한발 나아갔다.
푹염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1회말 4번타자 김도형의 안타로 1점을 먼저 선취한 건국대는 선발투수 이성욱의 호투로 1점을 3회까지 지킬수 있었다.
3회말 건국대에는 다시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2루에서 6번타자 김창권선수의 번트가 내야실책과 더해져 행운의 1점을 추가, 이어 7번타자 박건우선수의 안타로 1점을 더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5회말에도 건국대 박선우선수의 안타로 또 한점을 만들어내어 4:0으로 한점더 달아났다.
6회초 세한대의 반격도 있었다. 2아웃 주자 1루상황에서 7번타자 김지현선수의 좌익수 앞 안타에서 수비실책이 더해져 3루타로 1타점을 추가 하였다. 6회말 건국대 1번타자 김태근선수는 솔로홈런을 치며 승리를 위한 추가점 획득 5:1로 리드 하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8회 건국대를 향해 활짝 웃었다. 주자만루 상황에 김창권선수의 2타점, 다시주자 만루상황에 밀어네기 볼넷으로 8:1로 콜드승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