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다.

임영철(56)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골키퍼 오영란의 선방에 힘입어  32-32로 비겼다.

러시아, 스웨덴과의 1·2차전에서 아쉽게 패한 한국(1무2패·승점1)은 이날 무승부로 첫 승점을 신고했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오는 13일 프랑스(9위), 15일 아르헨티나(29위)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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