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기자) 부산구덕야구장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고영준기자) 지난 20일부터 부산구덕에구장에서 대한야구협회, 부산야구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46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뜨거운 날씨만큼 뜨거운 열기로 27일 동성중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선을 거친 전국 35개팀이 참여한 이번대회에서 동성중은 1차예선 대전 충남중을 11:4 6회콜드승, 2차예선 부산 홈팀 사직중을 8:1 6회콜드승하며 8강에 안착하였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충북현도중과 난타전끝에 최지강 선수의 역전 끝내기 3점홈런으로 12:11로 승리 하였다. 준결승전은 경기 평촌중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장단 14안타, 김재우선수의 솔로홈런의 동성중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10:8로 승리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서울 명문 휘문중과의 맞붙었다. 1회말 동성중 타선의 집중력과 상대방 실책으로 3점을 먼저 선취하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하지만 4회초 휘문중의 집중력이 발휘되며 4:4 원점, 4회말 이번대회 우승을 결정짓는 동성중 타선의 폭발로 8:4로 역전에 성공하며, 5회말 박시원선수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9:4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직후 동성중 강대성감독은 '폭염과 원정이라는 이중고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런 결과가 있을수 있었다. 항상 아이들에게 할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즐길줄아는 선수가 되라고 이야기 해왔다. 결승전에 임하기전 선수들의 눈이 살아 있더라 우승은 못해도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으리라 라고 부담없이 게임에 임했던게 우승요인이였던거 같다. 선수 한명한명에게 고생했고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멀리까지 첫경기부터 결승전까지 목청것 응원하여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항상 야구부에 물심양면 지원을 마다 하지 않으신 김병태교장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광주동성중학교 야구부는 2015 U-15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과 이번대회 우승으로 다시함번 비상하고 있다.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김재우(동성중), 우수투수상 정해영(동성중), 타격상 오승윤(동성중), 도루상 김건우(동성중), 수훈상 최지강(동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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